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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임실 ‘기부로 하나 됐다’… 민원지적과 직원들 상호 기부

- 정읍시 민원지적과-고창·임실군 담당 부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상호 교탁
- 단순 업무 협력 넘어 공직자 자발적 참여… 지역 상생 및 기부 문화 확산 마중물
- 강인식 과장 “지역 간 연대의 힘 확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

 

정읍시 공직자들이 이웃 지자체인 고창군, 임실군과 손을 맞잡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청 민원지적과 직원들은 최근 고창군과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두 지자체 해당 부서 직원들도 정읍시에 기부로 화답하며 따뜻한 ‘기부 교류’를 완성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기관 간의 정형화된 업무 협약을 넘어, 일선 공무원들이 제도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주머니를 털어 지역 간 상생의 불씨를 지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로, 모인 기탁금은 지역 주민 복지와 재정 확충에 귀하게 쓰인다.

 

이번 교류를 통해 세 지자체 공무원들은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 직접 기부자가 되어 지역 발전을 응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인식 정읍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기부 교류가 고창군, 임실군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개인의 혜택을 넘어 지자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향후 타 지자체와도 자발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기부 교류를 확대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상생하는 공직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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