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장비 운용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영세 농업인들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가동하며 농촌 복지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3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손 부족으로 고전하는 농업 현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등 기초 영농 작업을 집중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서툴거나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 만 70세 이상 농업인 중 경작 면적이 1ha 미만인 영세 농가다. 특히 대행료를 경운과 피복 각 공정당 ㎡당 30원으로 책정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오는 4월 30일까지 중부농기계 임대사업소(임실읍 봉황로 371)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필지는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장비가 없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용 농기계와 숙련된 인력을 최우선 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농민들이 일손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는 농기계관리팀(☎063-640-510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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