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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초등생 3,790명 ‘물속 생존력’ 키운다… 수상안전교육 돌입

- 오는 10월까지 관내 3~4학년 대상 실기 중심 ‘생존 수영’ 본격 운영
-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서 학교별 8시간 이수… 재난 대응 능력 함양
- 이성기 교육장 “위기 상황 자기 보호는 물론 수영 인재 발굴의 계기 삼을 것”

 

군산의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체득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790명을 대상으로 수상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방학 기간 제외) 상시 운영된다. 학교 체육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하여 각 학교별로 1일 2시간씩, 총 4회(8시간)에 걸쳐 이론이 아닌 철저한 ‘실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의 물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예상치 못한 수상 사고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자기 구조’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

 

단순한 영법 교육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영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인재로 육성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수상안전교육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필수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물과 친숙해지고 수영에 대한 흥미를 느껴 평생 취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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