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은 16일,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정읍시청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기탁은 전북은행에서 매년 진행하는 ‘2025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김태석 지점장은 “지역 내 여성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여성위생용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사랑드리봉사회(회장 남만우)가 봉동읍에 주방세제, 키친타월, 라면 등으로 이뤄진 총 120만 원 상당의 꾸러미 40개를 기탁했다. 꾸러미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했으며 특히, 최태혁 회원이 상당한 금액을 후원했다. 전달받은 꾸러미는 봉동읍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만우 사랑드리봉사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꾸러미가 유용하고 의미있는 곳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드리 봉사회 회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나눔을 준비해주신 남만우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동읍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드리봉사회는 관내 산업단지 소재 기업체의 직원들과 자영업을 운영하는 대표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에서 성금과 물품 기부, 연탄나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팝업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내 장인공방 3곳과 작가 공방,
전주시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기은하)은 16일 전주함께라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혁신대방어린이집(원장 이미자)과 태평아이숲어린이집(원장 정미라), 에코누리어린이집(원장 안강순) 등 전주지역 3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함께 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3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대표 아동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과 가족, 어린이집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라면 1400여 개를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추진 중인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은 전체 기부된 라면으로 운영되는 주민공유 라면카페 공간으로, 지역 내 기업, 단체, 기관 등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의 전주함께라면 라면카페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면서 “‘전주함께라면’은 전액 기부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시민 한 분 한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5일 협의회 광장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나누면 커지겠지요! 온동네 복지나눔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사회복지 종사자,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의회 제7대 임원 출범식도 함께 열려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주최로 문화공연, 흥겨운 장기자랑,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바자회, 개성 넘치는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나눔바자회에서는 만복원, 시니어클럽 등 지역 복지시설과 마을공동체, 지역기업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산품이 판매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맛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프리마켓 부스에서는 아름다운가게의 의류·잡화, 대석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 어린이집 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작품 전시·판매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사회복지시설 안내부스에서는 참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상담과 무상검진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의 제7대 임원들의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정읍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결혼이민자들이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한 특별한 ‘깜짝 감사 행사’가 열려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은 예고 없이 강사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 선물을 전하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적응 중인 수강생들은 이날, 자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가르침을 주는 강사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카네이션과 감사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업 도중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이벤트로 진행돼, 강사들에게는 더욱 진한 감동과 기쁨을 안겼다. 가족센터는 그동안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입문 단계부터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 국적 취득 및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까지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 준비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열정과 정성을 쏟아왔다. 이번에 스승의 날의 의미를 처음 알게 됐다는 한 수강생은 “한국에서는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라는 것을 수업을 통해 배웠다”며 “선생님들 덕분에 한국 생활에 자신감이 생기고, 언제나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수줍
전주 도심 속 생태공간인 덕진공원에서 멸종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이곳이 야생동물의 새로운 서식처이자 생태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관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달과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은 맑은 수질과 안정적인 서식 환경 없이는 서식이 어려운 동물들로, 덕진공원의 생태적 건강이 크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가족으로 보이는 수달 4마리가 덕진공원 수변구역에서 사냥과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지난 2월과 3월에는 노랑부리저어새와 도요새 무리가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덕진공원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처럼 덕진공원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에게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며 생태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러한 덕진공원의 생태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호수 수질개선 △남생이 보호 및 서식지 복원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여기에 시는 올해 △열린광장 조성 △창포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덕진공원 관련 기반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
완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폭염 대응시설 지원 등 축산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이변과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축사 화재 등 축산업 전반의 피해 위험이 커지면서 가축재해보험은 농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은 한우, 돼지, 닭, 꿀벌 등 주요 축종을 포함한 총 1,53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해보험 지원 예산 1억 9,300만원을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냉방시설 설치 ▲축사 환경개선 사업 등을 포함한 1억 4,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축사 전기설비·배수로 점검 등 재해 취약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해 축산재해 예방과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희태 완
전북특별자치도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완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과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2,2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완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9개 종목이 완주군의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펼쳐졌다. 특히, 용진생활체육공원, 반다비체육관, 둔산공원, 생강골공원 등 완주군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고루 활용해 경기장이 배치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가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관계자는 “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
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12개의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공약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재정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에 집중해 왔다. 공약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