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 중인 착한 소비 실천운동 ‘전주함께장터’에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며 나눔과 상생의 지역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대표 김창배)는 12일 전주시장실을 방문, ‘전주함께장터’ 운영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탰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형 나눔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는 부동산 감정평가 및 자산관리 전문 기관으로, 공공기관과 민간을 아우르며 다양한 자산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창배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깊이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부금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
군산시가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상담부터 접수, 선불카드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이다. 시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 등과 협력해 신청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사전에 파악, 선제적으로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군산 외 지역의 병원이나 복지시설에 입소 중인 시민에게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반'이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기간은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까지이며, 시는 이 기간 동안 모든 대상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7일 기준
김제시가 잦아지는 이상기후와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 가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받을 수 있는 제도로, 품목별로 상이한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험료의 최대 85%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김제시는 현재 연간 약 22,279ha 규모의 농작물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 대상 품목은 벼, 콩, 팥을 포함한 57개 품목이며, 가입은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농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상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한다. 보험료의 80%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가입 절차는 지역농협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정부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우범기 전주시장이 예비군 지휘관들과 함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전주시 예비군 지휘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방위계획과 비상대응체계, 을지연습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주시 관할 예비군 지휘관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범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전과 같은 대응체계 점검”이라며 “예비군 지휘관들은 전주 안보의 든든한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비군 운영 효율화 방안 △훈련 여건 개선 △지역 예비군 조직의 역할 강화는 물론, 민·관·군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재난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예비군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며 을지연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어졌다. 특히 전주·완주 통합 상생 방안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지역 현안도 논의되며 예비군의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2일, 올해 상반기(615대·22억 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2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64대의 노후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사업 시작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시는 총 1만3,39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조기폐차 지원 신청은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mecar.or.kr) 또는 문자 전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도 병행된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연료 관계없이 모두 가능),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와 관계없이 조기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해당 경유차의 경우 조기폐차 대신 저감장치 부착 지원도 선택할 수 있다. 익산시는 지난 상반기 지원에 이어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 편
김제시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환경 보호 실천을 동시에 이끄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협력해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커피박과 양말목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양말목 다용도 꽂이’와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몸소 익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업 훈련을 넘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으로 기획됐다.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공예 체험에 참여한 한 근로장애인은 “화분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열 원장은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김제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열렸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우리를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발굴 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정책 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3월 출범한 제4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에서는 ▲나와 정치의 거리 줄이기 ▲민주시민교육 ▲아동친화도시 이해 ▲정책 방향 설정 ▲정책 구체화 실습 ▲디지털 놀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스스로 기획한 정책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제안, ‘청소년 드림카드’ 확대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성과를 이뤄냈으며, 김제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익산시는 ㈜우신피그먼트(대표 장성숙)가 지난 12일 시청을 방문해 호우 피해 지역과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특별모금을 통해 전달되며,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신피그먼트 익산공장장 장덕인은 “기록적인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신피그먼트는 염료·안료·조색제 제조 전문기업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익산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는 저소득 가구 대상 성금 지원과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익산 지역 내 호우 피해 극복과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운영한 ‘2025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민주시민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미래세대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시민성을 키운 자리였다. 이번 캠프는 8월 1일과 8일, 총 2회에 걸쳐 고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진행됐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의원으로 위촉된 어린이·청소년 47명 등 총 80여 명이 함께했다. 1차 캠프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맑은숨터 설치’ 정책에 대해 조별 토론을 벌이며 모의 의정활동을 경험했고, 이후 2025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이 이뤄졌다. 2차 캠프에서는 새로 선출된 의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유 군수의 격려 메시지, AI 피지컬 컴퓨팅 체험교육,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정책과 놀이,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틀간의 여정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정책학교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의회 의원들이 하반기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역별로 특화된 활동을 이어간다.△삼례권역은 ‘완주도시 알리미 청소년 홍보단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스포츠 입문 프로그램인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인재육성재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2025년 완주학당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고산파크골프장과 소양파크골프장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 34명이 참가했다. 지도는 사단법인 그린완주 소속 전문 강사들이 맡아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 학습이 병행되고 있다. 교육은 △파크골프 기본 자세 △스윙 동작 △미니게임 △실전 코스 연습 △경기 규칙 및 전략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또래 친구들과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데에도 주안점을 뒀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파크골프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지역 체육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방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