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6℃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3.6℃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임실군, 경로당에 ‘디지털 날개’ 단다… 스마트 복지 플랫폼 본격 가동

- 65세 이상 인구 43.7% 초고령사회 대응… IOT·AI 기술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 비명·고성 감지하는 ‘이상음원 시스템’ 도입… 3월 말 노인복지관 내 ‘스마트 스튜디오’ 완공
- 심 민 군수 “단순 휴식처 넘어 소통·건강·안전 갖춘 ‘미래형 경로당 모델’ 선도할 것”

 

임실군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첨단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고령 인구가 전체의 43.7%를 넘어선 지역 현실에 발맞춰, 기존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복지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5개소에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와 IOT(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5개소를 추가 선정해 인프라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시범 도입된 ‘이상음원 감시장치’는 비명이나 고성 등 12종의 위험 소리를 인지해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전송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획기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콘텐츠의 거점 역할을 할 ‘스마트 스튜디오’도 이달 말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조성된다. 이곳에서 송출되는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각 경로당의 화상 장치와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오지 마을 어르신들도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고화질 영상으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군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었던 경로당을 디지털 학습과 건강 관리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역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농촌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임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복지 모델을 완성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전국 최고의 노인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송형기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