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 주변에서 전·월세 안심계약 홍보활동을 펼친다. 익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안심 전·월세계약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원광대학교와 신동 원룸촌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홍보물을 배부하고, 익산시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조회 방법을 안내한다. 계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과 권리 보호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및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협력해 ‘안심계약’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약 단계부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중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새로운 학기와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시기에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며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농사일로 고생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고질적인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더욱 강력해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3일 임실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 연령을 만 80세까지 확대하고, 기존에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검진비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 대상자 전원이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1946년생부터 1975년생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농업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검사 등 일반 검진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농작업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약 22만 원 상당으로, 임실군은 정부 지원금 외에 농민이 직접 내야 했던 자부담금까지 전액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 등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전주 대자인병원 또는 전주병원 중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
지난해 4월 문을 연 임실군립 오수도서관이 방대한 도서 사이에서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3일 임실군은 오수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월별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계절의 흐름, 인문학적 소양, 자기계발 등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전시된 도서는 한눈에 들어오는 전용 서가에 비치되며, 책의 핵심 내용을 담은 추천 안내문이 함께 제공되어 이용자의 선택을 돕는다. 마음에 드는 책은 현장에서 즉시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오수도서관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일반자료실과 집중학습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어, 이번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가는 곳을 넘어, 주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만나는 문화 아지트가 되길 바란다”며 “북큐레이션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순창의 작은 영화관 ‘영화산책’이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미술관으로 변모했다. 23일 순창군은 군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인 ‘찾아가는 미술관’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세계 명화 모작 전시를 영화관 로비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라는 특정 공간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영화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인상주의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 사실주의의 대가 장 프랑수아 밀레, 그리고 점묘법의 창시자 조르주 피에르 쇠라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작가들의 대표작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짧은 휴식 시간은 이제 거장들의 화풍을 감상하는 교육적이고 감성적인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화풍의 작품들을 교차 감상하며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체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선사하는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동선을 따라 문화가 흐르는 ‘감성 순창’을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순창군이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23일 순창군은 이달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를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붕괴나 낙석 등 사고 우려가 큰 위험 지역 43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 139개소, 급경사지 290개소, 건설 현장 및 국가유산 등 군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을 아우른다. 산림공원과와 안전재난과 등 5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1차 자체 점검 후 중요 시설에 대해 2차 표본 합동 점검을 진행하는 촘촘한 ‘2중 안전망’을 가동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면의 손상이나 낙석 가능성, 건축물의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등이다. 군은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고치고,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응급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통제선 설치나 사용 제한 등 선제적 조치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이 직접 위험 요인을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활성화한다. 안전신문고 앱이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을철 단풍 명소로만 알려졌던 정읍 내장호 일원이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복합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국회와 지정체,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내장호의 미래 청사진을 확정 지으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내장호 일원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장산 관광의 고질적 한계인 ‘계절 편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는 내장호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치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체육·레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머무는 관광’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역공약사업으로 지정되어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얻은 상태다. 무엇보다 국립공원 구역 내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동안의 행정적 제약을 넘어선 혁신적인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의원은 “내장호가 정읍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 거점이 되
정읍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기 위해 관내 모든 읍·면·동을 순회하는 대규모 소통 행보에 나섰다. 23일 정읍시는 정우면과 신태인읍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6일까지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행정은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부터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 제안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첫 방문지인 정우면과 신태인읍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이 시장이 동석한 국·소장들과 즉석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속도감 있는 행정 서비스의 면모를 보였다. 시는 이번 대장정 기간 접수된 모든 민원과 정책 제안을 부서별로 이관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별도의 추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정 반영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해 나가는 올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
132년 전, 부패한 권력에 맞서 ‘보국안민’을 외쳤던 농민군들의 뜨거운 진격이 정읍 이평면과 고부면 일원에서 생생하게 재현된다. 23일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봉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대거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부에 걸친 입체적인 재현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이평면 예동마을에서 말목장터까지 이어지는 ‘농민군 진군 행렬’과 결연한 의지를 담은 ‘격문 낭독’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동학의 서사를 담은 창극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첨단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의 대미는 고부초등학교(옛 고부관아 터)에서 열리는 ‘관아 점령 마당극’이다. 탐관오리 조병갑의 수탈에 맞서 관아를 장악했던 긴박하고 통쾌한 순간을 극으로 재구성해, 혁명의 발원지로서 정읍이 가진 역사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봉준 장군을 중심으로 일어선 고부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정읍의 하늘 아래, 이상고온과 병해충에도 끄떡없는 든든한 ‘정읍형’ 신품종 벼 ‘달하미’가 본격적인 현장 보급의 돛을 올렸다. 23일 정읍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개발한 신품종 벼 ‘달하미’를 올해 110ha 규모로 재배하고, 채종포 조성을 통한 종자 확보와 브랜드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달하미’는 육종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품종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 벼 품종개발(SPP)’ 사업의 산물이다. 기존 정읍의 주력 품종이었던 ‘신동진’이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에 취약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벼흰잎마름병 등 3대 병해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9~10월 고온 조건에서도 현미 정상립 비율이 72.1%에 달해, 일반 중대립 품종(25.4%)보다 월등한 품질 안정성을 입증했다. 쌀알이 굵고 맑아 외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밥맛 평가에서도 소비자 84.1%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시장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정읍시는 2027년까지 재배 면적을 1,500ha로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전용 포장 디자인 개발 등 브랜드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
전주시가 이웃의 정신건강을 함께 돌보는 전문 재능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전주시는 2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봉사 단체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정 토닥토닥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정 토닥토닥 봉사단’은 전주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전주’ 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봉사단은 △정서돌봄팀 △마음방역팀 △이미용팀 △빨래생활지원팀 △문화공연예술팀 등 총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해바라기봉사단, 대학생봉사단, 함께헤어봉사단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정서 지원, 신체 건강 증진 활동,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이미용 서비스, 문화예술 공연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돌봄 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는 도움을 받는 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