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문을 연 임실군립 오수도서관이 방대한 도서 사이에서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23일 임실군은 오수도서관 이용자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월별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계절의 흐름, 인문학적 소양, 자기계발 등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전시된 도서는 한눈에 들어오는 전용 서가에 비치되며, 책의 핵심 내용을 담은 추천 안내문이 함께 제공되어 이용자의 선택을 돕는다. 마음에 드는 책은 현장에서 즉시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오수도서관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일반자료실과 집중학습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어, 이번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가는 곳을 넘어, 주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만나는 문화 아지트가 되길 바란다”며 “북큐레이션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큐레이션 테마와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 오수도서관(☎640-306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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