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체대입시 모의 실기 평가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체육교사로 구성된 체육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계열 대입 진로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 내에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도내 39개교 1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20m 왕복달리기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메디신볼 던지기 등 주요 대학 실기 종목이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과 유사한 조건과 평가 환경 속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점검했다.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평가회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공교육 내 체육 진학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평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연습만으로는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보컬과 댄스, 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 전북학생예능리더 선발대회(우리학교 원PICK!)’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성과 감수성,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발굴해,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연계된 건강한 오디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보컬, 댄스, 랩, 밴드,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 재능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은 도내 14개 시·군을 전주(전주·완주), 익산(익산·군산), 김제(김제·정읍·남원·고창·부안·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열린다. 각 권역별 예선 일정은 전주권역 7월 26일, 익산권역 8월 16일, 김제권역 8월 23일이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를 12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10월 25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며,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를 주관하는 JTV전주방송 누리집(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