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22일과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와 모의훈련이 열린다. 사전 연수는 예방접종 기반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후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과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사 운영과 학생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부산 일원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3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기관 견학과 현장 사례 나눔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일정은 ▲2026년도 학교급식 정책 방향 협의 및 우수사례 공유 ▲영양교육체험관 등 우수기관 방문 ▲우수급식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급식사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체대입시 모의 실기 평가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체육교사로 구성된 체육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계열 대입 진로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 내에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도내 39개교 1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20m 왕복달리기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메디신볼 던지기 등 주요 대학 실기 종목이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과 유사한 조건과 평가 환경 속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점검했다.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평가회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공교육 내 체육 진학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평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연습만으로는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보컬과 댄스, 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 전북학생예능리더 선발대회(우리학교 원PICK!)’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성과 감수성,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발굴해,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연계된 건강한 오디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보컬, 댄스, 랩, 밴드,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 재능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은 도내 14개 시·군을 전주(전주·완주), 익산(익산·군산), 김제(김제·정읍·남원·고창·부안·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열린다. 각 권역별 예선 일정은 전주권역 7월 26일, 익산권역 8월 16일, 김제권역 8월 23일이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를 12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10월 25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며,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를 주관하는 JTV전주방송 누리집(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