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성인 문해학습자 대상 디지털문해교육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생활 속 필수 디지털 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은 도내 문해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15개 기관, 24개 학급 2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기관이 요청한 날짜와 장소에 직접 강사가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도 함께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기본·심화), 키오스크 사용법, 닌텐도 활용 생활체육, VR 스포츠 체험, VR 공간탐험 등 5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기관별로 3개 과정을 선택해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 문해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생활 편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학습 경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