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충의, 다시 깨어나다” 임실군,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 개최
임실군이 주인을 구한 충견의 표상인 ‘오수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키며 반려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임실군은 지난 24일 오수면 원동산공원에서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을 열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오수개 설화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오수개연구소가 주관했으며, 노후화된 기존 동상을 대체해 오수개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조형물은 중앙의 오수개 형상을 중심으로 유대감, 위기, 희생 등 6가지 주제를 담은 부조로 구성되어 교육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건립에는 동물보호에 앞장서 온 윤신근 박사가 1억 원을 쾌척하고 정대현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고려시대 <보한집>에 기록된 오수개 이야기는 단순한 미담을 넘어 임실의 지명 유래가 된 만큼, 이번 조형물은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개 조형물은 우리 지역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 오수의견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다가오는 ‘임실N펫스타’ 축제와 연계해 전 세계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