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22일 익산 고스락에서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MZ세대와 함께하는 힐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인 행정실의 3년 이하 저경력 공무원과 행정실장 26명이 함께 참여해, 공직사회에 새롭게 진입한 MZ세대 공무원들의 고충과 고민을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세대별 공감 토크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자기효능감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힐링 공감 토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건강한 공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정성환 교육장은 “공직사회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필수적”이라며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MZ세대와 함께하는 힐링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탄‧고‧지(저경력자를 탄탄하게! 역량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지)’ 학습 연구회 및 직무교육(10회)을
전북 익산의 이리여자고등학교가 청소년 생명과학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지역 기반 과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학교와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리여고(교장 성선화)는 지난 26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센터장 김성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명·바이오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공동 비전을 실현해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의 전문 인력과 실험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로 체험 활동 △고교학점제 및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바이오헬스·생명공학 등 미래 유망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성선화 교장과 김성학 센터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학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선화 교장은 “학생들이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험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리여고가 바이오·과학 분야 진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