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녹이는 임실군민들의 뜨거운 인재 사랑이 지역 교육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30여 년간 이어진 임실군 애향장학회의 발자취가 민간의 자발적인 기탁과 만나 거대한 인재 육성의 물결을 형성하고 있다. 29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따르면, 지난 27일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종섭)가 300만 원, 임실개인택시 단위조합(조합장 왕동열)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관촌면 발전협은 누적 1,000만 원, 개인택시조합은 누적 1,450만 원에 달하는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금까지 2,2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민간 기탁금이 매년 1억 원을 웃도는 등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장학사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기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봉황인재학당’은 대도시급 강사진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관내 고교 진학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발전특구(124억)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20억) 등 총 344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비를 확보하며 인프라
임실군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1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따르면, 지난 9일 (사)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회장 정현옥)가 200만 원을, 성수면 생활개선회(회장 정옥순)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사)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는 12개 읍·면 5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 여성 단체다. 이들은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과 옥정호 장미 관리 봉사 등 지역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누적 기탁액 2,000만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성수면 생활개선회 역시 축제 수익금을 모아 2022년부터 꾸준히 기부에 동참, 현재까지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심 민 군수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지역 교육 발전에 동참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장학금은 임실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