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류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입 5년 이하의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 습득과 관광 자원 체험, 지역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동체 내에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임실 고추가공센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농업 관련 기관을 견학하며 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오수 반려동물 지원센터, 오수 파크골프장,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임실치즈마을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활동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단체와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실의 풍부한 자원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이자 임실군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임실치즈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20선’에 최종 선정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펼치는 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과 차별성, 숙박·식사의 품질, 스토리텔링,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이 확정됐다.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로서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명성을 얻었다.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유제품 가공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식사, 숙박을 제공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스타마을 선정은 이러한 주민 주도의 노력과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에는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온 스카
임실군이 임실치즈마을에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호호(HoHo) 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다시 초청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한국의 문화와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한다. 대원들은 한국 치즈의 원조로 알려진 임실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전통놀이인 윷놀이, 경운기 타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과 농촌 문화를 배우고 즐길 예정이다. 호호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자연과 전통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농촌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인 임실치즈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자원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실치즈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의 우정을 쌓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