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재 양성’ 한마음… 공직자 포상금부터 기업인 기부까지 행렬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공직자들의 포상금과 지역 기업인 및 예술인의 진심 어린 기부가 잇따르며, 지역 인재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정읍의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30일 시청 내 주요 부서와 청년 혁신 모임, 지역 독지가들로부터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내장상동(동장 박은주), 수성동(동장 김수홍), 소성면(면장 고준석) 주민센터와 농업정책과(과장 이병택) 직원들이 행정실적 평가 및 자체 감사 최우수 부서 선정 등으로 받은 포상금 각 100만 원씩을 뜻깊은 곳에 쓰기로 의기투합했다. 또한 문화행정국 청년 혁신 모임인 ‘정읍새로고침(F5, 대표 최정우)’ 팀은 행정지식 공유체계 연구과제 최우수팀 선정 상금 30만 원 전액을 기탁하며 젊은 공직자들의 열정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 민간 부문의 꾸준한 나눔도 훈훈함을 더했다. 연지동 소재 토목 설계업체 (유)삼오기술사의 박종근 대표는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7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정읍장학숙 설립 당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해왔다. 아울러 (사)한국고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