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18일 통합교육의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굿프렌즈 학생 도우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눔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초·중·고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도우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표창을 수여했다. 양현고등학교 김가온 학생은 “처음 도우미 활동을 시작할 때는 친구를 잘 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함께 급식을 먹고 미술 시간에 같이 그림을 그리며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빛초등학교 이혜진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우미 활동을 신청하고 진심을 담아 친구를 돕는 모습에서 통합교육의 희망을 본다”며 “쉬는 시간에도 장애 친구와 놀이를 하거나 학습을 돕는 등 아이들 스스로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통합 공동체를 학교 현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주관한 ‘2025 익산 교육나눔 주간’이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수업 혁신과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나누며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수업-교사를 잇다”를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이번 주간에는 관내 각급 학교와 지역 내 카페, 세미나실, 교육지원청 회의실 등에서 총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수업혁신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춘포초등학교의 에듀테크 기반 개념탐구 수업, 함열초등학교의 독서토론 문해력 향상 수업, 미륵초등학교의 환경·ESG 교육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학교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균형 있게 운영됐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유아 놀이수업과 특수·일반교사 협력수업 등 통합교육 중심의 사례가, 중등 분야에서는 IB 프레임워크 적용 수업과 미디어 활용 국어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