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23일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적 관점을 전달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교원대학교 ‘진로융합멘토링’ 강사인 이혜린 강사가 진행했으며, 스토리텔링 형식의 다문화 이해교육, 삶과 문화를 융합한 융합교육, 첼로 연주를 감상하며 감정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 예술적 접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음악과 이야기 속에서 다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며, 향후 학생들과의 수업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존중의 의미를 보다 실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교사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문화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진정한 공존의 시작”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감성적 소통 역량을 키워 학생들과 함께 포용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길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은 10월 13일 김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원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 증진을 위한 다문화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의 학습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교원의 문화 감수성과 이해를 높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다문화교육 전문 강사가 참여해 ‘다문화사회의 이해’,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각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학생의 학습 적응을 돕기 위한 소통 및 상담 방법에 대한 심화 토론이 이어져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김제시가족센터와 연계해 추진 중인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다문화교육 사업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통합적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다문화학생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