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열린 ‘장수트레일레이스 시즌투어Ⅰ STAGE 100K’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투어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 일부를 돌아볼 수 있는 트레일 여행 투어로, 국내 팀 스카르파 선수와 해외 태국 아디다스 선수, 동호인들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2일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트레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트레일투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실제 레이스 코스를 나누어 트레일 투어를 진행했다. 첫째날은 무룡고개~육십령~서봉~토옥동계곡구간(27Km), 둘째날은 토옥동계곡~침령산성~싸리재(37Km), 마지막 날은 신전·장안임도~장안산~활공장~장수종합경기장(36Km)을 끝으로 트레일 투어가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최한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엿보았고,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마일 코스뿐 아니라 다른 코스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에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시즌투어를 계기로 오는 9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8월 ‘제2회 장수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9월에는 본 대회인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트레일 러닝의 명소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