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장수한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을 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3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한우농가 300여 명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한우산업이 등급 출현율 하락, 고등 등록우 감소, 비육우 중심 정책의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장수한우의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경용 장수군 축산위생과장의 ‘장수군 한우정책 방향’ 설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훈 전북도청 축산과 팀장의 ‘한우산업의 미래비전과 장수군의 역할’ ,이홍구 건국대 교수의 ‘고능력우 사양관리 및 장수한우 경쟁력 제고방안’ ,이학교 전북대 교수의 ‘돈버는 저탄소 장수한우’ ,정연길 이티바이오텍 박사의 ‘장수형 종모우 개발전략 및 농가보급 계획’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고창군한우협회 김문석 지부장은 ‘한우경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장수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청원경찰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청원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월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교육으로, 청원경찰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민원 응대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청원경찰법 주요 제도 △직무 수행 시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 절차 △민원인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응과 위기 상황별 매뉴얼 숙지,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청사의 수호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친절한 공직 문화 정착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경탁 청원경찰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방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원경찰 모두가 군민과 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원경찰은 군청의 ‘보이지 않는 방패’로 군민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러분
장수군은 30일 군민회관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지역 돌봄 지원기관 관계자,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 시행에 따른 현장 대응력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부연구위원이 초청돼 *의료-돌봄 통합지원 현황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는 의료·요양·돌봄의 정책 방향과 시범사업 운영 경과, 향후 준비 과제 등이 심도 있게 공유됐다. 군은 지난 9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기술지원형)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내년도 사업 시행을 위한 현장 중심 통합돌봄 실행 방안을 고민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통합돌봄법 시행에 맞춰 장수군만의 특화된 모델을 만들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
장수군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에 나섰다. 군은 28일 드림스타트 부모와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장수군 이츠레드 요리체험장에서 ‘부모-자녀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쿠키와 피자를 함께 만들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차민석 강사를 비롯한 3명의 전문 요리강사가 참여해 아동들이 직접 반죽을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부모와 손을 맞잡고 반죽을 빚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완성된 쿠키를 함께 시식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며 “서로 협력하면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장수군이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28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군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 생물학적 물질을 이용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 직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교육 ,검체 포장 및 안전 이송 절차 등을 실제 상황에 준해 실습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장수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나 감염병 유입 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 절차를 실질적으로 확인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생물테러는 단순한 보건 위기를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장수군이 오산시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열고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4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산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수확 체험과 연계해 진행돼 양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에는 오산시민들이 장수군의 청정 자연 속 사과밭을 찾아 직접 사과를 수확하며 장수 사과의 품질과 풍미를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수확 요령과 품질 관리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딴 사과 5kg 상자를 기념으로 가져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오후에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이권재 오산시장, 심재철 오산시 교류협회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재철 회장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심 회장은 “고향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진다”며 “이번 기부금이 장수군의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