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5월 15일, 신청사 10층에 직원 전용 휴게공간인 **‘그레이트 카페(Great Cafe)’**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레이트 카페’는 탁 트인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신청사 최고층(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76석(142㎡) 규모의 공간에 아늑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사진, 그림 등으로 꾸며져 있어 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번 공간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친환경 카페 △독서형 휴게 카페 △음악이 흐르는 감성 카페를 콘셉트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독서 공모전 개최, 상품권 제공 등 문화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며, “그레이트 카페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테이블, 소파, 커피머신, 얼음 정수기, 개수대,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별도의 운영 인력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행정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카페 이용 시 개인컵 또는 다회용컵 사용을 의무화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이에 동참하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개장식은 정헌율 시장과 강영석 부시장, 새내기 직원들이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자연스럽게 카페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새내기 직원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이곳에서 동료들과 소통하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떠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그레이트 카페’ 개장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정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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