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임실N치즈축제, 올해는 5일간 열린다…콘텐츠·편의시설도 확대

임실군 “2025년 임실 방문의 해 맞아 새롭게 준비…국화·향토먹거리 등 지역자원 총동원”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임실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리고,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15일, 심 민 군수 주재로 축제 제전위원회와 대행사, 관계 부서 등이 참석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국내 치즈 산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임실치즈의 역사를 알리고자 2015년 처음 열렸다. 당시 10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약 58만 명이 찾으며 최대 기록을 세웠다.

 

군은 “그간 축제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체험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대형 쌀피자 만들기 ▲벨기에 부스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특히 저지종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 일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천만 송이 국화꽃 경관이 조성되며,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50개월 미만 암소 한우, 읍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하는 향토 음식도 준비된다. 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자원을 총동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