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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기철 대비 하수관로 집중 준설 실시

3억 원 투입, 상습 침수 우려지역 중심으로 선제 대응
3개 준설팀 운영…퇴적토 적체·관로 파손 등 집중 점검

 

익산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수관로 내부에 장기간 쌓인 토사, 생활 쓰레기, 오염물 등 퇴적물은 집중호우 시 배수를 방해해 하수 역류 및 도로 침수, 주택가 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를 집중 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익산시는 3인 1조로 구성된 3개 준설팀을 운영,, 시 전역의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맨홀 뚜껑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에는 퇴적토 적체, 이물집 유입, 관로 파손 여부 등이 포함되며, 발견 즉시 긴급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하수관로 준설 외에도 주민 민원이 많았던 지역과 집중 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구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영철 익산시 하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철저한 사전 준비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하수관로에 쓰레기나 이물질을 투기하는 행위는 침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도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와 유지관리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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