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재정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익산시는 6월 한 달을 ‘신속집행 총력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19개 부서장이 참석해 집행 부진 사업 문제점 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대책 보고회와 실적 점검으로 집행률을 관리해 왔다.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2분기에도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집행 목표액은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5%인 5,238억 원으로 설정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필요한 사업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익산시의 정책이 시민 삶과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돈이 돌면, 경제도 돈다’는 원칙 아래 재정 집행 속도를 높여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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