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출신 미술작가 김병휘의 개인전 ‘빛으로 물든 시간’이 오는 19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고창 미술작가 창작전시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병휘 작가는 고향 마을의 서정적 정취와 일상의 잔잔한 풍경을 밝은 빛과 색채로 담아냈다. 작품 곳곳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배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 작가는 ▲국제 뉴 프랜드전 창작예술상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교원미술대전 입선 등 국내외 미술계에서 꾸준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한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권애란 고창지부장은 “빛과 색채가 어우러져 마음 깊은 곳을 울리는 따스한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작가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멋진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전시가 지역민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하고, 고창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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