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과 복지 증진, 문화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온 인사 3명이 고창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제42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양기 성내면 노인회장, 황찬연 스님(법명 경우·선운사 주지), 김우중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양기 씨는 취약계층 생활비와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 장학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경로당 환경 개선과 어르신 지원은 물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교육환경 향상과 청소년 선도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찬연 스님은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로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등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후원 활동을 펼쳤으며, 선운문화제와 산사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힘썼다. 김우중 씨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며 무장현 관광거점 조성과 도시재생 등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지원했다. 지역기업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사업에도 힘을 보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수상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19일
지역 어르신들의 밥상에 온정을 더하기 위한 나눔 행사가 고창 공음면에서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고추장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판매 수익금은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쓰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고창군 공음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공음면 주민행복센터에서 ‘정성 가득 고추장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로 고추장을 담갔다.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고추장은 공음면 지역 경로당 5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녀회는 고추장 나눔과 함께 미역과 다시마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오는 11월 예정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연중 밑반찬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이날 마련한 수익금을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셈이다. 공음면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김장과 밑반찬 봉사 등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 현장에서는 ‘고창의 미래를 여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응원하는 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 지
마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해 온 이장들이 가을꽃이 만개한 고창 꽃정원을 찾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아산면 이장단은 지난 8일 고창 꽃정원을 찾아 가을꽃을 감상하며 이장 간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장단은 약 8.5㏊ 규모로 조성된 꽃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백일홍과 코스모스, 국화, 사루비아, 핑크뮬리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을 감상했다. 참석자들은 꽃정원 곳곳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평소 마을 현안과 주민 지원 업무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겼다. 아산면 이장단은 각 마을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으며 주민 의견 전달과 각종 행정사항 안내, 지역 현안 해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향후 지역 현안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강희문 아산면 이장협의회장은 “가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꽃정원에서 이장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주민들을 위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아산면장은 “항상 마을
전통시장이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저녁 시간 머물며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복작복작 야시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고창전통시장에서 ‘2026 복작복작 야시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와 닭꼬치, 불초밥, 육전 등 야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판매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야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품바 홍단이’를 비롯해 고창에서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가수 정해준, ‘마임이스트 삑삑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색소폰과 트로트, 마술공연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DJ’의 공연도 진행돼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은 공연장 주변에 자리를 잡거나 무대 앞에 서서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밤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행사를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노인에 대한 존중과 세대 간 화합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창군은 8일 동리국악당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350여명과 심덕섭 고창군수,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의 날 제정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도 이어졌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고창청춘대학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는 공연도 마련됐다. 녹두꽃 소리애 예술단과 고창퓨전장구연합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가수 임미소씨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기탁식,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지금의 고창을 만든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달리며 관계를 쌓아온 고창 청년들이 지역 육상 꿈나무를 위한 나눔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청년인구 감소 대응 사업인 ‘런앤링크 1845’를 통해 마련한 200만원을 지역 청소년 육상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와 마지막 프로그램인 ‘45분의 기적’ 기부런을 통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45분 동안 함께 달린 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운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했다. 장학금은 고창초등학교 육상부와 고창중학교 육상부에 각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각 학교 운영위원회 발전기금으로 기탁돼 학생들의 훈련과 육상부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런앤링크 1845’는 ‘함께 달리면, 관계가 시작된다’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됐다. 100명의 청년이 18㎞ 또는 45㎞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과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러닝 활동을 통해 서로의 기록과 일상을 공유했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운동 기록을 넘어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기부런에 참여했다. 청년들의 일상적인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