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장학재단에 새해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지역 기업과 단체, 소상공인 모임이 동참해 지역사회 차원의 나눔 분위기를 이어갔다. 기탁 내역을 보면 (유)일신건설 조봉균 대표가 100만 원, 고창군 선주협회가 100만 원, 고창군 착한가격업소 회원 일동이 200만 원, 고창농촌관광연구회가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탁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고 뜻을 모았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전북 고창군이 2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흰꼬리수리를 선정하고, 겨울철 갯벌을 찾는 맹금류의 생태적 의미와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흰꼬리수리는 넓은 날개폭과 강한 발톱을 지닌 대형 맹금류로, 참수리와 함께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갯벌과 해안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종으로 평가된다. 국제적으로는 관심종(LC)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주로 북동아시아와 극동 러시아에서 번식한 뒤 겨울철 남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월동하는 철새다. 서해안의 갯벌과 간척지, 하구 지역은 흰꼬리수리에게 먹이 섭취와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서식지로 꼽힌다. 고창갯벌에서도 갯벌식물원 인근 바위섬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2~3개체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고창갯벌은 육지와 연결된 지형적 특성과 풍부한 먹이자원, 비교적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형 맹금류가 겨울을 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흰꼬리수리의 번식 사례도 보고되면서, 이 종은 단순한 겨울 철새를 넘어 서식 범위를 회복하고 있는 상징적인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 실무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 사회보장 정책과 주요 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본격 논의했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11기 위원 위촉과 함께 2026년 주요 사회보장 정책 및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1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위원장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2026년 고창군 사회보장급여 확대 시행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지역 복지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두 6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됐다. 안건에는 제6기(2027~2030) 고창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계획을 비롯해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긴급지원 대상자 적정성 심의,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 및 연간 조사 계획, 기초수급자 우선보장가구 심의 및 보장 비용 결정, 2026년 자활지원사업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됐다.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서비스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과 함께 제빵 체험에 나서며 따뜻한 돌봄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진용)는 지난 29일 고창군농업인회관에서 지역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빵굽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총 2차례로 나눠 운영됐다. 1차는 한마음 지역아동센터, 2차는 고창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험에는 아동 40명과 인솔 교사, 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반죽부터 굽기까지 빵 만들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활동을 즐겼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아동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교감을 쌓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병섭 고창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고창군 무장면 이장단협의회가 이장수당 일부를 모아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고창군은 무장면 이장단협의회가 소속 이장 40명 전원이 매월 이장수당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해 월 20만 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무장면 이장들은 지난해부터 주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에 보답하자는 뜻을 모아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왔으며,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무장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박일수 이장단협의회장은 “주민 곁에서 봉사하는 이장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이장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무장면 이장단협의회는 평소에도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정기 기부를 계기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
고창군이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반복되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피해를 예방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심리상담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상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의 현재 정신 상태를 진단한 뒤, 전문상담사와의 1대1 맞춤 상담으로 이어진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함께 필요한 지원 서비스가 연계돼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민원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직장 내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곧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