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8일(금)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청결한 수질 관리, 안전요원의 상시 배치 등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생 방학 전인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매주 월·화·수요일에 휴장하고, 본격 방학 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매주 월요일만 휴장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운영이 중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오전과 오후 각각 200명으로 제한되며, 주말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평일에는 100%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말 사전 예약은 전체 인원의 30%(오전 60명, 오후 60명)에 해당하며, 나머지 70%는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고창군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점검과 위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많은 가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으니,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나들목공원은 도로 접근성이 좋아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여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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