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축제와 어우러진 ‘사회적경제 장터’, 정읍에 활기를 더하다

지역기업 판로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아

 

 

정읍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장터가 지역 축제와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입암면 대흥리 무지개센터 일원에서 ‘제5회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2025 다같이 노올자! 동네한바퀴 블루베리마라톤 축제’와 연계돼 시민과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장에는 마을기업 6곳, 사회적기업 1곳, 공동체기업 8곳 등 총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식혜, 도토리묵, 손뜨개 소품, 원목 도마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경품 쿠폰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는 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다섯 차례 열린 장터에 총 2,213명이 다녀갔으며, 누적 매출은 2,067만 원에 달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사회적경제 장터는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마을경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