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지도자회(회장 유종석)는 지난 24일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에서 ‘2025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 농촌지도자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농촌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무주·기장군 농촌지도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 기장군 농촌지도자회(회장 정진호)가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 간 화합과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종석 무주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영농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촌 현장의 리더로서 무주와 기장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농촌지도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단합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농촌지도자들이 지역 농업 발전의 주체로서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농촌지도자회는 총 36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읍·면 농약 빈 병 수거,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등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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