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안녕!? #익산 어린이집 챌린지 공모전’ 표창식을 개최하고, 챌린지 활동에 우수하게 참여한 어린이집 5곳과 보육교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영유아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전으로, 익산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집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영역은 △친환경 활동 △익산 역사·문화관광지 탐방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지역 현안 참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들은 챌린지 결과를 SNS에 공유하며 시민들과 활동을 소통했다.
심사 결과, 국공립 포레나익산 어린이집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아나바다 놀이의 달’이라는 주제로 버려지는 상자를 재활용한 놀이 활동과 장난감 교환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하수·왕자공주·에듀파크·또래뜰 어린이집 등 4곳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직원 10명이 개별 표창을 받았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원장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에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향후 챌린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시민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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