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5일 신청사 공사현장의 안전진단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토목 분야 안전성, 침수 위험 지역 관리 상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 결과 등을 공유하며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13일에는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에 따라 외곽 경계부와 내부 경사면 배수로 설치, 사면 천막 고정, 버팀대 공극부 뒷채움, 안전난간대 설치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또한 비상 당직 체계를 유지하고 수방 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인접 지반 변형 여부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기상이변과 극한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신청사 공사현장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과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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