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 체육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도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회의 결속을 다지고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 체육 경기를 넘어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팀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유대감을 높이고 조직 간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조형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회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강한 조직력으로 전북 장애인체육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도 “전북 장애인체육의 중심지인 익산에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전북지역 장애인체육 행정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실무 운영체계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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