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민들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생활 중심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지난 6월 17일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24일에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직장인과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 원광대학교 이영훈 교수가 맡아 ▲대사증후군 관리법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직장, 복지시설, 지역사회 단체 등 다양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익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063-859-4902)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 맞춘 건강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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