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시원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등 총 3개 점포가 참여한다.
점포별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을 제공한다.BBQ문화점은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에 더해, 매주 금요일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콘셉트로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10% 추가 지급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즐거움을, 상인들은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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