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대표 정책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의 2025년 신규 대상자 500명을 1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8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총 1,080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는 단순한 생계비 지원을 넘어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정책이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2021년부터 시행된 익산시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18세~39세 이하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총 2,200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이 정책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모집에는 500명 정원에 85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근로청년수당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효과와 만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익산, 일하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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