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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회복지관, 취약 1인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 작지만 실질적인 온정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여름 착착착’ 공모사업 선정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지역의 취약 1인가구를 위한 ‘착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읍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지역 내 1인가구 25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말 위주로 집중됐던 나눔 활동을 계절별로 확장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외부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향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꾸러미에는 여름이불을 비롯해 삼계탕, 갈비탕 등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과 라면, 김, 누룽지, 스팸 등 생필품이 실속 있게 담겼다. 기획 단계부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돼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정관일 정읍사회복지관장은 “폭염은 특히 혼자 사는 이웃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촘촘한 돌봄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계절별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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