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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사회 중심 자살 예방 강화

‘생명존중안심마을’ 4개소 운영…고위험군 발굴·맞춤 지원 확대
지역기관 협력 통한 생명 존중문화 확산 기대

 

익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4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정된 삼성동에 이어 올해는 모현동, 어양동, 웅포면이 새롭게 지정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자살 예방 사업의 지역 단위 거점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안심마을을 통해 다음과 같은 통합형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대상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인식개선 활동 및 자료 배포,맞춤형 서비스 제공(정신건강상담, 복지연계 등), 위험 수단 차단 활동등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자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자살 예방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정보 및 상담은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63-843-1323)로 문의.※ 자살 예방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1393,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통해 가능.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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