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제56기 부산 연수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 과정의 핵심 가치인 리더십 강화·소통·현장 탐방 및 원우 간 화합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해운대·광안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 원우들은 해운대 센텀비지니스호텔에 도착한 뒤 광안리 야경 관광 및 해수욕장 산책, 단체 촬영,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만찬에서 제56기 초청 원광대학교 총장의 만찬 간담회가 마련돼 교육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해운대 해중전망대 탐방과 미포정거장 전동차 체험, 해안 산책, 밀락더마켓 카페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지역과 기관, 산업 간 교류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주제로 팀별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해 봉화마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방문이 진행됐다. 원우들은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며, 참여정부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6기 원우회 김지운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우회원들과 함께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며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우고, 단합과 화합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우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1991년 개설 이후 3,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 대표 리더 교육 과정으로 꼽힌다.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리더십·성공경영·조직관리·정책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수강생의 통찰력·소통 능력·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부산 연수를 통해 56기 원우들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적 리더십을 다지며 학술활동과 현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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