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최근 완주군 인재개발관에서 2025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은 올해 일반장학생 30명, 특별장학생 180명 등 총 2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2억 2,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97명에서 소폭 증가한 규모로,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장학금은 △일반장학생의 경우 등록금 범위 내 최대 150만 원 △생활장학생 100만 원 △지역대학 입학생 200만 원 △지역고교 입학생 및 재학생 각 50만 원 △예술체육기능 분야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씩 지급된다.
장학금을 받은 한 우석대학교 재학생은 “재단의 인재스쿨과 진로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고, 장학금까지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완주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다”며 “뜻 있는 분들의 기부로 조성된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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