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며,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지역.완주군이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완주군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단체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국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청년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만큼, 수상 자체가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군은 그간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운영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이장단 구성 ▲청년참여예산 제도 운영 등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특히,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청년정책’은 현장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행정이 만든 결과가 아니라, 완주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 그리고 이를 응원해준 군민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청년이 지역
완주군 화산면 운산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되던 침수와 하천 범람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포함해 총 292억 원이 투입된다. 운산지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여름 집중호우로 고산천 인근 농경지가 연속 침수되는 등 대표적인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범위는 지방하천인 고산천의 종합 정비를 중심으로 제방과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보와 낙차공 설치 등을 포함하며, 지난해 재해복구비 15억 원을 활용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 올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산면 우월리와 운산리 일원의 상습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군수는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완주군이 2035년까지 인구 15만 달성을 목표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아우르는 중장기 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1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2026~2030년 완주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과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청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사)전북경제연구원은 주민 설문조사, 원탁회의, 전문가 자문,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은 착수보고회 이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6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청년 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완주군이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유희태 완주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실·국·소장 등 군 주요 간부가 참석해 민선 8기 핵심사업과 신규 시책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수립한 내년도 주요업무 400건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완주군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계한 신규 시책 129건이 검토된다. 군은 이를 토대로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 문화선도산단 조성,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10만 완주시대 실현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신동력산업 기반 조성 방안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수소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 전환, 스마트 농업 확산,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2026년은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맺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고회를 통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
완주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이 만든 전통주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 건배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숨은골 약주’는 GS25 편의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수작’은 완주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 기법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전통주를 개발해왔다. ‘숨은골 약주’는 완주산 쌀로 빚어 10개월 이상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이번에 전북 대표 건배주 7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 대표 건배주는 각 지역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축제, 학술행사, 국제 교류 무대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을 통해 주민 참여형 공동체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약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관광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시음회를 통해 완주의 맛과 멋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지역 주민이 직접 특색 있는 숙박·식음·기념품·체험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하는 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아동과 청소년의 집중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개발을 위해 진행한 ‘레고야 놀자’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레고 블록을 조립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소근육 발달, 두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소개, 나만의 레고 작품 만들기, 작품 발표 및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레고를 활용한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