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부시장에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행사를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시장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돗자리 등 전시용 물품만 준비해 행사 하루 전까지 남부시장 상인회(☎063-855-4798)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경매와 공연이 펼쳐지며, 사진촬영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는 물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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