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시청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훈련에 참여한 13개 유관 기관 및 단체 소속 인원에게 수여됐으며, 이들은 훈련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5월, 실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과를 높였으며, 참여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만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표창을 받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익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있으며, 훈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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