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공숙)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9일 진행됐으며, 부녀회원 46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고구마순 김치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공숙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담아 반찬을 준비하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전달해 드린 밑반찬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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