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올해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업 중단, 구직 단념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8개 기수에 120명의 청년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3월부터 진행된 2개 기수(중기 14명, 단기 12명)가 수료를 마쳤으며, 3개 기수 3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특히 청년 전문 멘토링을 도입해 참여자들과 1:1로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 설계부터 심리·정서 지원, 사회 활동 준비까지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회복탄성력 검사, 커뮤니케이션 향상 훈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존감과 대인관계 역량도 높이고 있다.
군은 보건소, 가족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로컬잡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후 연계까지 체계적인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중기(15주), 단기(5주) 과정의 교육생을 상시 모집 중이며,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 또는 고용24(www.work24.go.kr)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5주 기준 50만 원의 수당과 프로그램 이수 또는 취·창업 시 최대 7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캠틱종합기술원 청년도전지원사업 담당자(063-219-0412~3, 04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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