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행복콜 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8일까지다.
‘행복콜 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승강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교통복지 사업으로, 버스 승강장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현재 김제시에서는 총 21대의 택시가 42명의 운수종사자에 의해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해당 운행자를 새롭게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운행자는 오는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6개월간 ‘행복콜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택시 운수종사자 중 최근 2년간 무사고 운전 경력을 보유한 자다. 응시자는 응시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운전경력증명서 각 1부를 지참해 김제시청 교통행정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제출 서류 등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행복콜 택시는 지역 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교통복지 수단”이라며 “시민의 발이 되어줄 책임감 있는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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