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이 지난 13일 만경능제그린공원에서 ‘제12회 만경읍민의 날’을 맞아 700여 명의 주민과 출향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만경읍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소성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로 열린 읍민 화합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화합의 무대, 의미 있는 시상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만경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고, 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굿만경 농부합창단이 흥겨운 식전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읍민의 장’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장수장에는 103세의 박일주 어르신이, 봉사장에는 만경읍 노인일자리 참여자 단체와 함께 김동배(71), 박익찬(52)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열장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강희경(59) 씨가 선정됐다. 이어진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세대를 불문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는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개최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로서 가족, 전통, 미래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1,700년 역사의 벽골제를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농경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평선을 밝히는 빛’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부터 K-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체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이다.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가위 가족오락관’과 전통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싸리콩이 대박 터트리기’,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 소원연 날리기 한마당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제산 농특산물로 김밥을 만드는 요리 체험, 가족 요리경연 등도 준비돼 있어 세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김제시 하동 414번지 일원에서 ‘김제 하동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청,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축사, 수소차 충전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충전소는 총사업비 67억 원(국비 42억, 도비 9억, 시비 16억)이 투입됐다. 2024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건립됐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100㎏으로,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현재 김제시에는 수소차 78대(승용 71대, 버스 7대)가 보급돼 있다. 시는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향후 수소차 보급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동 수소충전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 상위 6개 부서장과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체납 정리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체납 현황과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징수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징수 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세제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체납 징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6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김제청년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축제는 “청년, 시간을 잇다”라는 비전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은 푸른 잔디밭 위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로 운영된다. 청년예술인 공연, 가요버스킹, 마임·DJ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 놀이공간, 청년의 날 퍼포먼스, 기념식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한 김제의 대표 산업인 특장차를 활용한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연계 개최돼, 아이들과 청소년이 실제 특장차를 접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지역민과 가족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중앙부처 출신 향우 공무원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향우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부처 소속 향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2026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을 설명하고 향우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85억 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15억7천만 원) 등이 포함된 점을 강조하며 향우들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의 더 나은 내일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향우 공무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