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6일까지 의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정책 주체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참여기구다. 정책발굴 아카데미를 비롯해 문화·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의정활동을 경험하도록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으로, 모두 5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의원들은 정책 제안과 토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선발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의회의 역사와 구성, 역할 등을 배우고 실제 의회를 운영해보는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참여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는 드림카드 연령 확대, 달빛아동병원 운
김제시가 오는 29일 제724회 지평선아카데미를 열고,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함께 사는 도시, 왜 지금 중요한가: 성평등으로 살펴본 포용의 조건’으로, 도시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는 장으로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또한 성평등의 관점에서 시민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 본부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정책을 전공해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사회의 성평등과 여성정책 발전을 주제로 오랜 기간 연구를 이어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대안 제시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김제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성평등과 포용이라는 가치가 도시 정책과 일상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경로당 IPTV를 통해 강연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강연 이후에는 강사의 동의를 거쳐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에 영상이
김제시가 추진 중인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이 기업 수요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일자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열고 제3차 교육과정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채용을 한 번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매칭데이에서는 대상 기업인 ㈜한우물의 현장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뒤 해당 기업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단순 채용이 아닌 교육과 실무 경험을 결합한 구조다. 지난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매칭데이에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김제를 비롯해 전주·군산·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 36명이 신청을 마쳤다. 현장에 참여한 한우물 관계자는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단기 채용이 아니라 교육과 실무를 거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 실효성이 크다”고 말했다.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교육과 취업이 자연스
김제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농촌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주택과 그 부속동을 포함한 빈집으로, 단순 철거 지원과 철거 후 대지를 일정 기간 공공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단순 철거 사업의 경우 지붕 구조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최대 400만원, 일반 기타 지붕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빈집 철거 이후 대지를 3년간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은 도심 빈집에 최대 2천400만원, 농촌 빈집에는 최대 1천6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김제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 대상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 역시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일상에서 마주하는 법률 문제를 멀리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지역 현장에서 자리 잡고 있다. 김제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 법률 고민을 보다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며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요촌동과 신풍동을 제외한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제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문제를 놓고 변호사와 1대1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분쟁을 초기 단계에서 조정·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완화하고 불필요한 소송을 예방함으로써 행정·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운영 성과도 눈에 띈다. 김제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16회에 걸쳐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며 누적 상담 건수 1천500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마을변호사 운영 유공으로 법무부장관 공로패를 수상했다. 올해 역시 지난 26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김제시가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나선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2026년 사랑애(愛) 쉼터’ 운영에 앞서 오는 2월 27일까지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애 쉼터는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만경보건지소와 금구보건지소 등 3곳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가운데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 후에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서·신체 기능을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화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비롯해 원예활동과 요리, 체조 등 다양한 인지·신체 활동이 마련돼 사회적 교류를 돕고, 낮 시간 보호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도 병행 운영된다. 자택에서 쉼터까지 이동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김제시 치매안심센터(063-540-2938)로 문의하면 유선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