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14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참여자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이슈에 대응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이다.
각 과정은 주 2~3회씩 총 30회차로 진행되며, 한의학 이론과 실습, 운동 프로그램 등이 병행돼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생애주기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 구성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은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과정으로, 건강관리 교육, 자가진단 및 우울감 관리 등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분야 지원도 병행한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은 노년층의 근력 강화와 유연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공체조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병행된다.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중풍·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웃음치료, 원예치료, 발마사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인다.
현장 접수 방식…등본 지참 필수, 참여 신청은 익산시 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방진단실(☎ 063-859-4936) 로 가능하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건강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 밀착형 한의약 서비스”라며,“더 많은 시민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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