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총사업비 6,681억 원 규모의 15개 주요 사업별 대응 상황과 쟁점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과소·미반영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전략회의 직후 정성주 시장은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사회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만나 김제시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며, 1조 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인프라 개선과 직결된다”며 “전북자치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앞으로 남은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회 단계 대응을 위한 추가 방문과 협조 체계 구축 등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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