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가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직거래 장터 및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대문마을생협이 공동 주관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재울어린이공원에서 열렸으며, 센터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군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함께 운영된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농기구 전시 ▲에코백 만들기 ▲흙 촉감 수확 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돼, 도시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관내 어린이집 30~40개소에서 약 800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장터를 찾아 도농 상생의 장을 함께했다. 운영은 센터와 우리아이행복밥상, 서대문마을생협 관계자 및 행사 강사 등 약 20명이 참여해 원활히 진행됐다.
이창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군산의 우수한 먹거리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먹거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