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사한다.
시는 15일,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손쉬운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라탄 재료를 활용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탄 바구니와 벽걸이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손쉬운 공예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통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운영은 회차별 15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1회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황등도서관(☎063-859-3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등도서관은 매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반영한 체험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예 체험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책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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