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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더 시원한 여름…익산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 열려

취약계층 150명에 여름 침구·식료품·생활용품 지원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 건강 식료품, 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여름 장터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여름용 침구 세트, 밑반찬 등 건강한 부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발굴된 위기가구 및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 총 150명이다.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물품이 제공됐다.

 

시는 이번 여름 장터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연대와 상생의 복지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여름철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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